엔칠라다스 베르데스, 오르차타 … 멕시칸 셰프, 외할머니에게 전통 맛 배워
중앙사보 2015.06.22
사진으로 보는 맛집 ① 연남동 베무쵸 칸티나
‘한 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실천하려면 ‘맛집’을 많이 알아야 한다. 중앙사보는 이런 사우들을 위해 ‘사진으로 보는 맛집’을 연재한다. 사우가 사진 위주로 맛집 한 곳을 추천하는 ‘맛집 길라잡이’ 코너다. JMnet 사우 누구라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맛집 사진과 간단한 글을 올리듯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다. 참여를 원하는 사우는 e메일(lim.sunyoung@joongang.co.kr) 혹은 전화(02-751-9249)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 된다.  중앙사보의 인기 코너였던 ‘사우의 그 맛집’ 코너가 새 단장을 한 것이다.
① 상호; 베무쵸 칸티나(B’mucho cantina)
② 대표 메뉴; 엔칠라다스 베르데스, 케사디야, 부리토, 오르차타
③ 추천 이유; 멕시코 가정식 전문점. 멕시코인 셰프 훌리안과 그의 한국인 부인이 운영하는 아담한 식당이다. 훌리안이 자신의 외할머니로부터 전수받았다는 레시피는 내가 멕시코 유학 시절 맛봤던 현지의 포근한 맛 그대로다. ‘엔칠라다스 베르데스(1만원)’는 멕시코에서 한국의 된장찌개와 같은 음식이다. 닭고기·토마토·양파로 속을 채운 토르티야 사워크림과 매콤한 소스, 약간의 고수를 곁들어 먹는다. 살짝 구운 식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고소한 맛의 멕시코 전통음료인 오르차타(4900원)로 매운 혀를 달래며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다. 따끈따끈한 치즈 케사디아(7000)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치즈와 사워크림이 일품이다. 가게 안의 아기자기한 소품은 훌리안이 멕시코 현지에서 공수한 물품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 한 석뿐인 야외 테라스 자리는 요즘 같은 저녁 날씨에 제격이다. 택시를 탄다면 서울 연남동 동진시장 초입에 내려 달라고 하면 된다.
④ 이럴 때 가면 좋다; 멕시코 현지의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⑤ 위치 및 연락처;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8, 02-324-8455
김진경 코리아중앙데일리 사우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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