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스타일 어워즈' 한국서 첫 개최... 감각적 패션 시상식으로 우뚝
중앙사보 2017.12.07

JTBC플러스 '엘르 코리아'
네이버Vㆍ페이스북 생중계
차승원ㆍ카이 등 15명 수상

 

11월 2일 저녁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 패션ㆍ문화ㆍ예술 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열렸다. JTBC플러스의 매거진 '엘르 코리아'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최근 스타일 업계를 선도하는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엘르 스타일 어워즈는 1997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스페인·덴마크·중국·호주·말레이시아 등 ‘엘르’가 발행되는 세계 26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는데, 네이버 V LIVE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3만3000여 명의 시청자가 몰려 인기를 가늠케 했다.

 

첫 엘르 스타일 어워즈 수상자엔 총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시상식에는 가수 엑소의 멤버 카이, 윤아, 아이린, 배우 고소영, 고수, 차승원 등 13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당일 미국 드라마 센스8 촬영으로 인해 해외에 있던 배두나, JTBC 뉴스룸 방송으로 참석하지 못한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은 각각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이 끝난 후 AOMG의 가수 로꼬, 그레이, 후디가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가 더해진 엘르 스타일 어워즈는 '엘르' 코리아의 2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매거진-방송이 성공적으로 시너지를 낸 행사란 평가가 나왔다. 시상식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11월 18일 JTBC2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로 방송되었다. 방송에서는 시상식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수상자들의 인터뷰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번 행사의 공식 파트너사인 토요타 코리아가 함께해 1층에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도요타 신형 캠리가 특별 전시되고, 2층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돼 풍성하게 꾸며졌다. 두 배의 시너지를 냈던 엘르 스타일 어워즈는 2017년에 개최된 가장 성공적이고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 시상식으로서 앞으로 엘르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수정 대리ㆍJTBC플러스

전수정 대리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