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서 펼쳐지는 설원 속 '감동의 순간' 놓치지 마세요
중앙사보 2018.02.01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장

18개메달 걸린 9개종목 열려
PB상품ㆍ즐길거리 등도 풍성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전세계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중앙그룹의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에어리얼, 모글, 크로스, 슬로프스타일, 하프파이프 등 9개 종목 18개의 메달이 걸린 금빛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개요와 관전 포인트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보드는 설원 위의 곡예라고 불린다. 빠른 속도와 함께 점프 동작 후 공중연기 및 화려한 기술이 펼쳐지기에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명장면을 놓칠 수 있다. 국내 선수는 물론 월드 스타들도 총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예매율 80%가 넘는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경기에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선수 클로이 킴과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의 100점 만점 역사를 직접 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11월 휘닉스는 설상 종목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28명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병관 휘닉스호텔&리조트 대표이사는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그 선수의 이름을 스키 리조트의 슬로프 명칭으로 사용하겠다고 했다.     

 

◆경기시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위해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 총 13개의 올림픽경기장과 시설을 마련했다. 이 중 휘닉스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우며 단일종목 관람객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다. 휘닉스의 올림픽 경기장은 기존의 스키장 시설 및 슬로프 21개 중 5개를 일반 스키어용에서 올림픽 경기용으로 변경해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견정필 올림픽준비팀장은 휘닉스 시설은 수백 명의 담당자가 1000여 번의 공정을 거쳐 탄생했다. 유럽이나 미주 지역 경기장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휘닉스만의 장점을 살린 ‘콤팩트한 경기장’이라며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님맞이
지난해 그린동 콘도 리뉴얼에 이어 ‘휘닉스호텔’도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전 객실은 물론 호텔 로비와 연회장, 레스토랑도 전면 개·보수했다. 휘닉스만의 특성을 잘 살린 객실은 평창의 청정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도심 호텔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린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휘닉스호텔에서는 휘닉스 PB 맥주 불싸조’를 맛볼 수 있고, 이 밖에도 겨울 시즌을 겨냥한 텀블러, 아웃도어 컵, 천 가방, 올림픽 개최 종목 배지 5종을 선보인다.

 

◆포스트 올림픽
휘닉스는 이번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가 열렸던 슬로프엔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설상 종목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아시아 익스트림 스포츠의 메카’라는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장비 등을 전시한 휘닉스올림픽기념관(가칭)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민병관 대표는 국가적 대사이자 세계인의 축제에 주 무대로서 휘닉스의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클라이언트와 미디어, 국가올림픽위원회가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잡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미영 사보기자ㆍ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문미영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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