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100호, 상암월드컵경기장점 7월 개관... ‘고객 중심 영화관’ 기대하세요
중앙사보 2018.06.07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 100호점을 연다. 지난 4월 서울시설공단이 진행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영상관 운영사업자 입찰에서 메가박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에 따른 변화다. 메가박스는 5월 17일 CGV 상암점이 영업을 종료한 이후 두 달간의 리뉴얼을 거쳐 오는 7월 메가박스 100번째 매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점(이하 상암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상암점 개관을 계기로 그동안 코엑스점에 집중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서울 서북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메가박스는 기존 영화관의 노후한 시설 개선을 포함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미디어 관련 기업 400여 개가 입주해 있는 미디어시티 내 최고의 영화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영화관 내부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트랜스포테이션 허브와 태국 방콕의 핫플레이스인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을 모티브로 설계가 진행됐다. 하늘공원, 노을공원과 같은 상암지역의 대표 공원들과 주변의 녹지 공간을 콘셉트로 적용했으며, 우드 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살려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상암점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상영 품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MX관을 비롯한 9개의 상영관을 확보했으며,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과 책,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 중심의 영화관’으로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7월 오픈에 앞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픈 이후에도 상암 지역을 다채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포부도 품었다. 김현수 메가박스 운영본부장은 “이번 상암점 오픈은 상암 및 주변 지역의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람 환경 개선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규진 차장·메가박스

강규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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