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GOLF, 골프 방송 세계 최초 ‘4D 리플레이’... 생동감과 레슨 효과까지
중앙사보 2018.06.07

JTBC GOLF가 세계 골프 방송 가운데 처음으로 ‘4D 리플레이’ 영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4D 리플레이 영상 시스템은 지난 4월 19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선을 보였다. 원 온(One On·샷 한 번에 그린 안에 올리는 것)이 가능한 11번 홀과 18번 홀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각 홀에서 제1타를 치는 출발점)에 각 45대씩 총 90대의 카메라가 투입됐다.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4D 리플레이 영상 시스템은 고화질 슬로 모션으로 임팩트 시 샤프트가 휘어졌다가 공을 맞히는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줘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첨단 영상 시스템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선수들의 연속 스윙 동작은 역동적이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던 골프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D 리플레이 영상 시스템이 선수들의 스윙 특성을 세밀히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동감과 레슨의 효과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달 6일 막을 내린 KPGA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도 4D 리플레이 영상 시스템은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품격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JTBC GOLF의 중계 영상은 전 세계 각국으로 송출돼 대한민국 골프 채널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JTBC GOLF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JTBC GOLF는 국내 골프 중계 가운데 처음으로 바람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도를 했다. 대회 현장의 바람을 실시간으로 계측해 속도와 방향에 따른 선수들의 클럽 선택과 코스 공략 방법을 정확히 분석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세영 사보기자·JTBC플러스

장세영 사보기자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