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윤리경영 관련 제보 접수 사이트가 7월 2일 오픈했다. 중앙홀딩스(본사)는 그룹 내 부정행위, 사내 성희롱 등을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제보할 수 있는 웹페이지 ‘윤리경영(사진)’을 구축했다.

그룹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청렴센터’와 ‘직장 내 성희롱 제보 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가이드라인’ 상시 전파를 통해 임직원이 지켜야 할 사내 윤리 규범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윤리경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경영 투명성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윤리경영’은 우리 스스로 윤리경영 실현 의지를 확인·전파하고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트는 신문ㆍ방송사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의 ‘청렴센터’와 올해 7월 신설된 ‘신문고’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신문고는 ▶이해 관계자와의 부정한 거래 ▶직장 내 성희롱 및 비윤리적 언행 ▶협력업체와의 부적절한 관계 ▶회사 내 금전 부정 ▶회사 자산 및 정보 유용 및 유출 ▶기타 부정행위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윤리경영’은 ▶그룹웨어 ‘조인스넷’ ▶중앙그룹 홈페이지(www.joonganggroup.com) ▶각 계열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제보 관련 내용은 전용 e메일(jebo1004@joins.com)과 전화(02-2031-1004)로도 접수시킬 수 있다.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인에게도 제보 기회는 열려 있다. 단, 근거 없는 단순 비방음해성 투서는 대상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제보 내용은 본사 경영지도팀으로 접수되며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실명과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으며 민원인의 개인 정보와 내용은 안전하게 보호된다. 
지한수 과장ㆍ중앙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