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클라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상금 전액 위스타트 기부
중앙사보 2018.08.02

JTBC 보도제작국이 만드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선정하는 이달(4월)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상금 전액을 저소등측 아동을 돕는 자선단체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수상작은 4월 11일 방송된 4·3이 머우꽈편으로 소설 『순이 삼촌』의 현기영 작가가 70년 전 제주에서 일어난 4·3사건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했다. 방심위는 국가 폭력에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은 제주 4·3사건을 바로 알리는 의미 깊은 회차로 좋은 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해 출연한 폴 킴 교수도 강연료 전액을 위스타트에 기부한 바 있다. 제작진이 먼저 상금을 좋은 곳에 기부하자는 의사를 밝혀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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