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중앙 4기 학생기자·모델 OT
중앙일보 중앙사보 2015.04.20
학생 기자 활동기 취재 55명 포함 77명 참석

저는 소년중앙 학생기자 강희영(경기 성남 태원고 1년·여)입니다. 2년 전 첫 소년중앙 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저의 삶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꿈에 대한 목표도 생겼고 보다 적극적인 사람이 됐죠.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 2층 교육센터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2년 전 저처럼 꿈을 향해 도전하는 4기 학생기자들이 처음으로 중앙일보에 모이는 날이었죠. 소년중앙 4기 학생기자·모델 오리엔테이션(OT)이 진행된 것입니다. 학생기자 55명, 영상기자 2명, 모델 20명 등 총 77명에다 보호자들까지 모여 북적였습니다. 소년중앙은 2013년 4월 재창간된 이래 학생기자와 모델을 뽑아 지면을 풍성하게 만들어왔습니다. 1~4기를 합하면 학생 취재기자 185명, 영상기자 7명, 모델 57명이라 총 249명을 배출했어요.

 

소년중앙 4기 학생기자·모델 OT가 서울 서소문로 J빌딩 2층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주안 디지털에디터의 인사말로 시작됐습니다. 강 에디터는 “소년중앙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포트폴리오가 되는 신문이다. 적극성을 갖고 활동해 달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경희 소년중앙 편집장은 “여러분이 하는 활동은 소년중앙 신문으로 기록돼 50년 뒤면 등록문화재가 될 수 있다.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잠깐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인맥의 중요성’입니다. 취재를 하기 위해 직접 섭외를 하면서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또 적극적인 태도로 취재에 임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취재원들이 더 잘해준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깨달았거든요.

 
중앙일보 키즈팀 기자들의 인사가 끝나자 모델들은 자리를 옮겨 프로필 촬영을 했고 학생기자들은 담당기자들에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앙일보를 견학하며 OT가 마무리됐습니다. 2013년 4월 소년중앙 학생기자로 선발된 이후 취재를 핑계로 종종 와본 중앙일보인데 여전히 이곳에 오면 설렙니다. 언제가 저도 여기에서 멋진 기자로 활동할 날이 있을까요? 그럼 그때를 위해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강희영 학생기자 소년중앙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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