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6회 만에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 대박 예감!
중앙사보 2018.12.11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도 인기

연말연시 맞아 예능 대거 편성

 

JTBC 신규 드라마 ‘SKY 캐슬’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1월 23일(금) 첫 방송된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단지인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코믹 풍자극이다.

 

염정아·이태란·윤세아·오나라·김서형 등 배우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작품 ‘SKY 캐슬’은 방송 2주 만에 시청률이 약 5배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7%를 기록했던 1회에 비해 4회는 8.1%를 기록해 6.4%포인트 상승했고,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 앞에서 욕망을 위해 무릎을 꿇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까지 치솟았다. 이는 JTBC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품위있는 그녀’(12.1%, 전국 기준)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다.

 

또한 이 상승세는 방송 3주차에도 이어져 지난 8일(토) 방송된 6회는 시청률 9.8%를 기록해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으로의 기록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11월 26일(월) 첫 회가 나간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오형제)에 대한 관심도 높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김유정의 복귀작이자 만화 못지않은 비주얼을 갖춘 등장인물들이 화제를 모으며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화제성 1위(11월 5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올랐다. 드라마 홍수 속에서 시청률도 3%를 꾸준히 상회하며 선전하고 있다.

 

2018년 JTBC 드라마는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들이 쏟아졌다.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의 복귀작으로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한 ‘미스티’를 시작으로 ‘라이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뷰티 인사이드’ ‘미스 함무라비’와 같은 작품들이 시청률은 물론 온라인 화제성까지 장악하며 사랑받았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손예진·정해인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드라마하우스·콘텐츠케이 제작)는 지난 4일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주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안판석 감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아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작품에선 좀 더 힘을 내 더 나은 작품으로 좋은 상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말연시를 풍성하게 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12월 2일(일) 첫 방송된 국민 MC 유재석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요즘애들’(연출 이창우 PD)을 비롯해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선보이는 야심작 ‘슈퍼 밴드 프로젝트’(가제, 연출 김형중 PD), 그리고 K팝 커버 댄스 열풍을 브라운관으로 가져온 ‘스테이지 K’(연출 김노은 PD)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배우 류준열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연출 최창수 PD)까지 올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허은진 사원·JTBC

허은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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