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타이니’ 오픈
중앙사보 2019.01.10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게임전문 기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키즈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적으로 신사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문화콘텐트 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양사는 교육과 기술, F&B(음식료)가 접목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타이니(TINY·사진)’를 1월 18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2층에 오픈할 예정이다. 


‘타이니’는 창의력과 상상력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키즈 카페로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 콘텐트에 IT를 접목한 공간과 엄마들의 진정한 휴식처가 될 수 있는 프리미엄 F&B 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비센터·마켓·정육점·동물병원 등을 갖춘 타이니 빌리지를 비롯해 리틀 포레스트, 에어포켓, 라이브캔버스, 쿠킹클래스 등의 공간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가정식을 표방하는 메가박스의 F&B 브랜드 ‘스템테이블’(STEMTABLE)을 갖추고 있다.


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박스의 문화콘텐트 운영 노하우와 엔씨소프트의 IT기술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키즈 특화 공간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훈 메가박스 신사업팀장은 “문화라는 공통점을 가진 IT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영화관 사업자로서 키즈 사업에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문화콘텐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규진 사보기자·메가박스

강규진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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