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간 담 쌓지 말자 … 그룹 CEO세미나서 경영가치 공유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15.04.27
4월 24~25일 휘닉스파크서 계열사 경영진 26명 참석

그룹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 26명이 참가한 CEO(최고경영자) 세미나가 24~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경영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회사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 CEO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JMnet CEO세미나가 4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렸다. 그룹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 26명이 참석해 CEO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핵심가치 경영, CEO의 역할과 리더십 두 장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핵심가치 경영 장에선 그룹의 핵심가치가 신뢰라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콘텐트를 신뢰 받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장애요소가 무엇인지,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한 CEO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송필호 부회장은 “기업의 통합·융합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하고 질문을 던졌다. “CEO들이 먼저 반응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사일로 이펙트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일로 이펙트(Silo effect)란 부서 이기주의 혹은 끼리끼리 뭉치며 외부에 배타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다. 사일로 이펙트로 인해 어려워진 기업으로는 일본 소니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도 여러 사업부(계열사)가 있는데 서로 담을 쌓지 말고, 어떻게 융합하고 시너지를 낼지 고민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두번째 장인 CEO의 역할과 리더십은 김한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 및 통제였다.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통제하는 일련의 경영 과정에 대한 학자의 분석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홍정도 대표는 마지막 강사로 나서 CEO 리더십의 두 가지 덕목을 강조했다. 첫째는 효과적이고 빠른 의사결정, 둘째는 성과 중심의 조직관리다. 홍 대표는 “경영자에게 의사결정의 타이밍은 생명과 같다”며 빠른 판단과 함께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관리자 능력의 핵심은 구성원에 대한 성과 측정이고, 그 성과를 근간으로 구성원의 임무를 배치하고 평가해야 한다며 또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과 조건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요한 대리 본사 인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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