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사 중 최초! JTBC와 중앙일보 함께 네이버 구독자 수 200만 돌파
중앙사보 2019.06.13

JTBC와 중앙일보가 함께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JTBC는 지난 4월 19일 모든 언론사 중 가장 먼저 네이버 200만 구독을 달성했으며, 중앙일보도 5월 26일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뉴스 채널 서비스에서 200만 구독을 달성한 매체는 모든 언론사를 통틀어 JTBC와 중앙일보가 ‘유이’(有二)하다.


JTBC와 중앙일보는 지난해 12월에도 사이좋게 모든 언론사 중 가장 빨리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100만 명에 이어 200만 명 돌파도 함께 다른 언론사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달성하게 된 데에는 신뢰도 높은 JTBC와 중앙일보 브랜드 가치가 큰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기존 뉴스 소비자들이 갖는 콘텐트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다.


네이버 뉴스 채널 서비스는 네이버가 4월 3일 모바일 웹 개편을 단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뉴스 소비자는 언론사를 구독하지 않을 경우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추천하는 뉴스를 보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JTBC는 개편 전후 하루 평균 구독자수 증가 폭이 2만 명을 훌쩍 넘는 등 구독자 수가 급상승했다. 중앙일보도 개편 직후 2 주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그래프를 그렸다.


중앙일보 디지털실은 특히 네이버 내의 중앙일보 뉴스 점유율에 주목하고 있다. 4월 4일을 기점으로 네이버 내 뉴스 점유율이 평균 1.5배 상승한 것이다. 육근영 컨버전스 팀장은 “중앙일보의 디지털 혁신 결과 양질의 기사가 공급되면서 중앙일보의 기사 소비량이 늘고, 이에 따라 다시 네이버 내의 뉴스 점유율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JTBC는 모바일 개편 이후 채널에서 JTBC 뉴스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있도록 편집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뉴스룸에서 주요하게 보도하는 어젠다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보도 프로그램뿐 아니라 뉴스 특보 등 라이브 노출을 통해 구독자에게 실시간으로 이슈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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