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MBA 학생들 "고객 충성도 높은 폴인팀, 성장 가능성 크다"
중앙사보 2019.06.13

“한국의 큰 신문사라고 해서 다소 경직된 문화를 가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근무 환경이나 복장이 모두 자유로워서 놀랐어요. 이런 환경이라면 빠르고 자율적인 실험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렉산더 레빈스키)


“‘폴인’은 가능성이 매우 커요. 고객 조사를 하며 한국 직장인들이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놀랐고, 폴인 고객의 충성도에 또 한 번 놀랐어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에 올라탔다고 생각해요.”

(마이클 리들러)


이게 다 무슨 칭찬인가, 싶으시죠. 하버드 MBA 학생들이 중앙일보와 폴인에 대해 남긴 한마디입니다. 폴인에는 5월 12~20일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 6명이 다녀갔습니다.


각국의 기업을 찾아 이들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일종의 미니 컨설팅 프로그램인데요. 필드글로벌이머전(Field Global Immersion)이 정식 명칭입니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서울이 포함된 건 올해가 처음인데요. 프로그램 진행 현장 후보인 13개 도시 중 서울에 오고 싶다고 신청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고 해서 어깨가 으쓱 했습니다.


저희는 하버드 학생들에게 폴인이 어떻게 온라인 콘텐트 구독 모델을 도입해야 할 것인지 문의했습니다. 하버드 학생들은 고객을 만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더군요. 저희가 5명의 폴인 고객을 소개해 준 것도 모자라서 평일 낮 직장가와 서점을 돌아다니며 폴인의 잠재 고객을 만났고, 짧은 시간 동안 모두 40명의 고객을 조사했다고 해서 그 열정에 감동했답니다.


지난달 20일 열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저는 깜짝 놀랐답니다. 두 차례의 사전 미팅, 그리고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폴인뿐 아니라 유료 콘텐트 시장을 굉장히 폭넓게 이해한 자료를 준비한 거예요. 특히 유료 콘텐트와 관련한 다양한 결제 모델을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며 “폴인에는 이 구독 모델이 딱”이라며 족집게 처방까지 내렸는데요. 과연 폴인이 이 모델을 도입하게 될지는 내년 초께 공개하겠습니다. 6명의 학생은 헤어지며 “계속 연락하자”고 신신당부했는데요. 이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폴인이 글로벌 진출도 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세요!


김연지 폴인 마케터(서비스1팀 대리)

김연지 폴인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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