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집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됐다.

2018년 추석 특집 ‘두 도시 이야기 서울·평양’과 올 2월 설 특집으로 방영된 ‘두 도시 이야기 속초·원산’의 내용을 담았다. JTBC의 이 특집 시리즈는 단절과 갈등의 시간을 겪고 있는 남과 북의 두 도시를 선정해, 그 맛과 멋은 서로 이어져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남북 기행 다큐멘터리다. 특히 10년 만에 남과 북의 제작진이 함께 제작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에 출간되는 ‘두 도시 이야기 서울·평양 그리고 속초·원산’의 1부 서울·평양에서는 미식 도시인 남한의 수도 서울특별시와 평양 4대 음식인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 숭어국, 녹두지짐을 자랑하는 북한의 수도 평양특별시로 미식 탐험을 떠난다.

2부 속초·원산에서는 휴전선으로 가로막힌 가깝고도 먼 강원도의 두 도시, 속초와 원산을 소개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원산 대표 음식인 돌불고기,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원산잡채 등 다채로운 음식과 함께 금강산의 4계절 풍경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다.

출간이 가능했던 것은 전적으로 중앙북스의 조한별 팀장과 최민경 과장 그리고 JTBC 콘텐트허브의 박수지 과장의 도움 덕분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김명환 팀장ㆍ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