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와썹맨’ 200만 구독자 돌파 … 누적 조회수 1억 5000만 넘어
중앙사보 2019.08.01

유튜브 채널 <와썹맨>이 7월 21일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 채널에서 시작해 2018년 5월 단독으로 채널을 론칭한 후 1년여 만에 거둔 성과다.


<와썹맨>은 JTBC2 예능프로그램 <사서 고생>의 스핀오프로 출발했다. god 박준형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와썹맨>의 콘텐트 중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3대 연예기획사 방문 영상이다. 많은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요청했던 콘텐트인 만큼 8월 1일 현재 무려 73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70편 이상 제작된 <와썹맨> 콘텐트는 평균적으로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갖고 있으며 채널 누적 조회수는 1억 5000만을 넘었다.


<와썹맨>이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급성장하게 된 성공 요인은 ‘반백 살’ 박준형이 채널 구독자에게 원하는 것을 묻고 그들의 반응에 활발히 응답한다는 데 있다. 같은 곳을 방문해도 촬영 때 시민이 추천해 준 장소로가 그곳을 체험하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음식을 먹는 ‘먹방’은 구독자·시민과 출연자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만들었다. 실제로 구독자 연령층에서 18~34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제작진의 센스 있는 자막과 채널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편집도 <와썹맨> 시청층에 채널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미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포맷으로 쓰고 있는 트렌드 체험기가 주요 콘텐트지만, ‘반백 살’ 박준형의 독특한 반응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용들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줬다.


JTBC 콘텐트허브에서 <와썹맨>을 퍼블리싱ㆍ마케팅하고 있는 디지털기획팀 김선민 과장은 “200만이라는 숫자도 중요하지만 단독 채널 론칭 이후 지속적인 사랑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포맷을 실험해 시청자에게 재미있는 콘텐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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