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7~8월 예약률 16% 급등 … 중앙그룹 편입 후 최고치
중앙사보 2019.09.05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객실 예약률이 크게 치솟은 데 이어 새롭게 제공된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는 등 양과 질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7~8 월 휘닉스 평창의 객실 예약률은 지난해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중앙그룹에 편입된 이후 가장 큰 상승률로 ‘어닝 서프라이즈’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휘닉스 평창이 꼽은 성공 요인은 업그레이드된 즐길 거리다. 첫손에 꼽히는 건 루지랜드다.


평창, 루지랜드·키즈카페 인기

휘닉스 평창은 기존에 운영하던 워터파크와 관광 곤돌라 이외에 루지를 탈 수 있는 슬로프인 루지랜드를 오픈했다. 루지랜드는 일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대표 콘텐트가 됐다. 휘닉스 평창의 정상인 몽블랑에 조성된 초화단지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공신 역할을 했다.


물론 기존에 운영되던 워터파크나 주문진 프라이빗 비치도 여전히 인기였다. 워터파크는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19% 이상 늘었 으며, 주문진 프라이빗 비치도 이용객이 2.5배 증가했다. 특히 주문진 프라이빗 비치는 올해부터 셔틀버스를 무료로 전환하면서 고객의 호응도가 더욱 높아졌다. ‘아주 만족스럽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신경 써줬다. 내년에도 오고 싶다’ 등의 호평이 속속 접수돼 스포츠지원팀이 흐뭇해했다는 후문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이 직접 책을 읽거나 컵케이크, 공기정화 액자 등을 만드는 클래스에 참여하게 해 가족 모두를 만족시켰다.


F&B 부문도 7~8월에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83%나 늘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온도 레스토랑 BBQ, 글램핑 BBQ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온도 레스토랑의 뷔페 서비스가 런치, 디너에도 확장되면서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제주, '가족 인생샷 프로그램' 호평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의 여름 서비스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로 시작된 액티비티 키즈 콘텐트 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5평의 무인 놀이방 공간을 일부 리뉴얼해 액티비티팀 직원이 상주하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는데 7~8월에 7864명이 이 공간을 찾았다. 설문조사에서도 90% 이상이 호평했고 누적 만족도도 매장 내 1위였다. 최고 퀄리티의 사진을 찍어주는 ‘휘닉스 가족 인생샷 프로그램’도 8월 한 달 동안에만 300여 명 넘게 이용한 이른바 ‘핫한 콘텐트’가 됐다. 9월에는 고객 대상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도 준비 중이다.


휘닉스 제주 신영근 마케팅파트장은 “객실과 식음 상품이 주가 되던 호텔·레저 산업의 틀을 벗어나 상품의 소비 과정에 스토리를 입히고, 그 스토리들이 하나의 문화로 형성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콘텐트 상품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며 “투숙하는 고객들이 접촉하는 모든 요소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상품들을 전략적으로 설계해 모든 고객이 아름답고 행복한 여행 스토리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맞아 각종 이벤트 준비
휘닉스는 가을에도 멈추지 않는다. 휘닉스 평창에서는 ‘All Inclusive FOREST’를 가을 콘셉트로 설정하고, 숲을 모티브로한 힐링 산책로 조성과 북 콘서트 개최 등 여러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휘닉스 마케팅팀은 “숲을 뜻하는 forest는 'for rest'로 읽히기도 한다. 평창의 가을 숲과 자연, 그 안에서 느낄 수있는 여유를 콘셉트 안에 함축해 고객에게 직관적인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도 ‘All Inclusive Fun&Free’를 주제로 온 가족의 취향을 존중하고 가족 모두가 주인공인 여행을 위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평창의 ‘BED&BREAKFAST 호텔 패키지’와 ‘BED&BBQ 패키지’, 제주의 ‘LATE SUMMER 패키지’ 등 임직원 대상 스페셜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패밀리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1577-0069)로 예약할 수 있다.

김은아 기자

김형무 과장ㆍ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김은아 기자, 김형무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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