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주사인’ 사업 통해 코엑스에 중앙그룹 랜드마크 조성
중앙사보 2019.09.05
아시아 최고의 전시ㆍ문화ㆍ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코엑스’에서 또 하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중앙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영동대로 지주사인’ 사업이다.
중앙일보와 메가박스가 협업한 중앙컨소시엄은 지난 5월 서울시 심의를 통해 지주사인 미디어 구축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 중앙컨소시엄이 미디어를 구축할 지역은 봉은사역과 왕복 10차선 대로가 인접해 있고 사업 전부터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2016년 12월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ㆍ무역센터 일대가 국내 첫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지정된 후 SM타운, 현대백화점 외벽 등에 화려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대형 LED 전광판)가 설치됐다. 이 구역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라 불리며 주변 시민과 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지역 내에서도 높은 주목도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영동대로 지주사인(왼쪽)’은 지난 7월 15일 구축 공사를 시작했으며, LED 전광판 시험 운영을 거쳐 올해 연말에 불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중앙컨소시엄은 이곳 맞은편에 구축 예정인 ‘파르나스 지주사인'(오른쪽) 사업권도 함께 획득해 코엑스 일대에 중앙그룹의 디지털 랜드마크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김세진 중앙일보 경영기획팀 차장은 이 사업에 대해 “사업 기간 동안 총 1200억원 이상의 광고매출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연간 1조원 규모의 OOH(Out of Homemedia) 시장에서 중앙그룹이 업계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르나스 지주사인’의 본격적인 구축 공사는 올 9월 시작될 예정이다.
류승현 차장ㆍ중앙일보
류승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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