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플로우2 론칭! 시크릿 메시지, 알림 기능 ... 조인스톡과 채팅 일원화로 편의성도 UP
중앙사보 2019.11.07

조인스플로우가 11월 1일 새로운 얼굴로 찾아왔다. 조인스플로우는 지난해 론칭한 뒤 협업 기능 등 업무 효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채팅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실행하면 깔끔하고도 심플한 홈 화면이 눈에 들어온다. 직관적인 UI와 깔끔한 배치로 사용자 매뉴얼을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될 정도다. 아랫쪽 하단에서 볼 수 있는 롤링 배너는 아중이 추천글로 다양한 사내 소식을 더욱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식단 등 그 밖의 소식들은 아중이 전체 보기를 클릭해 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은 조인스플로우와 조인스톡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각각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했다. 앱을 실행한 뒤 기기를 흔들면 화면에 사원증이 뜨는 사원증 기능과 각 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협업 기능은 조인스플로우2에서도 잘 살렸다. 또 특정 협업 방의 글을 복사해 다른 방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여러 협업 방을 오가며 업무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들을 쉽게 나눌 수도 있게 됐다.


조인스톡과 조인스플로우 모두 지원하던 채팅 기능을 하나로 뭉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룹웨어 전자결재 알림, 일정 참여 알림, 게시판 댓글 알림, 자원 예약 승인 알림 등의 실시간 알림 기능도 채팅 기능에 추가했다. 이 알림 기능은 앞으로 중앙패밀리포인트, 아중이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보안 유지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시크릿 메시지’ 기능이다. 메시지 입력창 왼쪽의 시계 모양을 눌러 시간을 설정하고 내용을 보내면 상대방 확인 후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서버와 개인 기기 모두에서 흔적 없이 사라져 보안이 필요한 업무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정 메일 수락 기능 ▶많은 메일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버튼,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조인스플로우2에서는 모든 OS에서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하다. 기업용 메신저 최초로 매킨토시용 메신저 시스템을 구축해 안드로이드, iOS, 윈도, 매킨토시에서 모두 조인스플로우2를 사용할 수 있다.


2015년부터 중앙그룹의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랑받았던 조인스톡은 올해 말을 기점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조인스톡은 11월 25일 대화 입력 기능이 중지되며, 12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조인스톡과 조인스플로우가 연동·호환되지 않는 만큼 서비스 종료 전 백업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별도 공지가 나갈 예정이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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