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중이’의 새 연재 'J피플' … 중앙그룹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세요
중앙사보 2020.01.09

2020년 새해를 맞아 디지털 사보 아중이에서는 새로운 연재를 시작했다. 이름은 J피플. J피플은 중앙그룹의 각 계열사에서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는 수많은 사우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들 중 특별한 이력을 지녔거나 특별한 이유로 화제의 중심에 섰거나, 특별한 성과를 낸 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J피플의 첫 번째 주인공은 중앙일보 재무팀의 정민혜 사원(사진)으로, 1월 6일 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편집국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말 재무팀으로 옮긴 정 사원은 사격선수 출신이라는 이력도 특이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배꼽 인사와 쾌활한 웃음소리로 이미 J빌딩에서 유명 인사다. 요즘 회식 좋아하는 친구가 드물다는 사보기자의 말에 정 사원은 입사하자마자 회식 자리를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해서 정치팀장에게 회식하자고 졸랐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회식 때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도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더 잘 알게 되는 자리여서 좋다고 말했다.


가만히 있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란 이유로 사격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정 사원은 열다섯 살 때부터 8년간 사격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실업팀에 가려 했지만 위계질서가 너무 뚜렷한 단체생활을 견디기 힘들어 총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사격을 그만둔 뒤 한 번도 총을 잡아본 적 없다는 그는 사격을 하며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걸 했던 터라 안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올해의 목표를 묻자 정 사원은 올해는 일할 때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자격증을 꼭 따고 싶다며 25세가 되었으니 조금 더 성숙해지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즐겁게 일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싶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보다 회식도 더 많이 다니고 싶다고 덧붙여 회식 마니아로서의 포부도 잊지 않았다.


정민혜 사원의 더 많은 이야기는 아중이에 연재되는 J피플에서 볼 수 있다. 


J피플에서는 많은 사우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가 채택될 경우 제보자에게 메가박스 티켓 2장도 증정한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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