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규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등 4편 선보여
중앙사보 2020.02.06

JTBC가 네 편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 단장에 나선다. 2월 개편에서는 예능 슬롯을 확장한다. 주중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주말 프라임 타임에 예능 슬롯을 추가해 다양한 시청자층과 만나게 됐다.


주중 밤 11시 예능 프라임 타임에 편성되는 새 예능프로그램은 '77억의 사랑'과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이다. '77억의 사랑'은 2월 10일(월) 첫선을 보이며, '정산회담'은 2월 11일(화)에 첫 방송 된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유인나, 가수 김희철이 MC로 출연한다. 세 명의 MC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각국 대표로 출연할 예정이다.


'정산회담'은 부내 나는(부자 냄새가 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다. 쿡방 음방에 이어 돈방 트렌드를 이끌 예정이다. ‘비정상회담’에 이어 의장을 맡은 전현무와 ‘양세 브러더스’ 양세형ㆍ양세찬, 이젠 CEO가 더 어울리는 송은이, ‘붐동산’이라 불리는 뜻밖의 부동산 연구가 붐이 전문가와 팀을 이뤄 토론한다.  


주말 저녁 7시40분에 새롭게 마련된 예능 슬롯에는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이하 '트래블러')와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가제, 이하 '유랑마켓')이 편성된다. '트래블러'는 2월 15일(토), '유랑마켓'은 2월 16일(일)에 시청자와 만난다.


'트래블러'는 드라마로 전국의 안방 1열을 사로잡은 배우 강하늘과 안재홍, 그리고 가수 옹성우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세 명의 스타가 떠날 여행지는 지구 반대편의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 아르헨티나. 땅덩이가 너무 커서 하루에 사계절이 모두 있다는 이 나라에서 세 트래블러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유랑마켓'은 스타가 자신의 물건을 직접 동네 주민과 거래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서장훈·장윤정·유세윤이 낙점됐다. ‘서 재벌’ 서장훈은 거래의 달인다운 면모로 완벽한 협상의 기술을 선보이고, '장 회장' 장윤정은 걸어 다니는 대기업이라는 별명답게 꼼꼼한 경제관념과 친근한 입담으로 의뢰인과 거래자 간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실제로 광고회사를 운영 중인 '유 사장' 유세윤은 특유의 재치 있는 설명으로 구매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던 '막나가쇼'는 2월 16일부터 일요일 밤 11시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주말 뉴스룸은 2020 뉴스 개편에 맞춰 2월 15일부터 저녁 6시55분으로 시간을 변경해 1시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노지수 사보기자·JTBC

노지수 사보기자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