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2020 시네 도슨트' … 반 고흐 작품 등 만나보세요
중앙사보 2020.03.05

극장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미술 작품부터 오페라까지



세계 유명 미술관을 동네 극장서! 


시네 도슨트는 메가박스의 클래식 큐레이션 프로그램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세계 유명 명화와 작품들이 전시된 미술관을 큰 스크린으로 둘러보며 미술사학자 안현배 강사의 해설로 깊이 있게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6회차로 진행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14회로 커리큘럼을 늘렸다.


편성전략팀 송진영 대리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누구나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유럽의 유명한 미술관 위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었다”며 “예상보다 뜨거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강연 시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커리큘럼 외에 관객들이 새롭게 탐방하길 원하는 미술관을 추가해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고 올해 라인업을 소개했다.


첫 강연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예술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계 최대 박물관에 소장된 방대한 작품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뒤이어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크롤러뮐러 미술관과 브리티시 뮤지엄&내셔널 갤러리,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 및 갤러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관객들은 각 강연별로 미술관이나 미술 작품 이미지가 담긴 포토 카드 겸 북마크도 받을 수 있어 미술관별로 소장하는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2020 시즌 메트 오페라 공개!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을 전하는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프로그램이 2020년 새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메가박스의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네 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이나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함으로써 극장 좌석 1열에 앉아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편성전략팀 전영상 사원은 “메가박스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콘텐트인 만큼 올해는 국내에서 더욱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더 화려하고 신선한 올해 라인업을 통해 메트 오페라의 마니아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메트 오페라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인 ‘투란도트’를 첫 작품으로 선정했다. 오페라의 거장이라 불리는 푸치니가 유작으로 남긴 ‘투란도트’는 칼라프 왕자가 얼음처럼 차갑고 아름다운 투란도트 공주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사랑과 희망을 느끼고 희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작곡가 마스네의 오페라 ‘마농’, 푸치니의 또 다른 오페라인 ‘토스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소라 사보기자·메가박스

이소라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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