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엘르〉에서 ‘엘르숍’론칭 …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 자리매김 기대
중앙사보 2020.04.02

JTBC PLUS의 패션 매거진〈엘르〉에서 4월 13일 커머스 서비스 엘르숍을 론칭한다. 엘르숍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취향을 찾고, 빠르게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스널 쇼핑 서비스다.


엘르숍은 기본적으로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을 타깃층으로 삼는다. 이들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요하게 여기며,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들의 추천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엘르 기획팀 배상현 팀장은 인스타 마켓 등 온라인상에서 미디어 콘텐트를 즐기다 실제 구매까지 경험하는 것에 가장 익숙한 세대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라며 엘르숍이 추구하는 미디어 기반 커머스에 가장 익숙하고 제품군에 대한 관심도도 높기 때문에 이들을 주요 타깃층으로 삼았다. 이러한 소셜슈머에게 엘르숍이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 스타일을 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르숍은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쇼퍼블 콘텐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는 6개월 단위로 검증하고 업데이트해 퀄리티 높은 콘텐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나아가 엘르숍은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제품과 스타일링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채널 역할도 맡아 더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소통하려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 팀장은 면밀한 데이터·만족도 분석을 통해 미디어 기반 맞춤형 커머스로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르숍은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네이버 ‘셀렉티브’와도 제휴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대형 포털 사이트가 갖는 대중성과 트래픽을 이용할 계획이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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