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M&P, 고객치유실 운영 방식 변경 … 코로나19 대응 만전
중앙사보 2020.04.02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긴 했지만,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중앙일보M&P는 중앙일보 인쇄와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근무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중앙일보 대구공장은 직원 24명 모두가 일일 신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공장에서 숙식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려 혹시 있을지 모르는 감염을 막았다. 구성원 스스로를 보호하고, 신문 제작이 중단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회사는 합숙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인용 텐트, 생활용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직원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왔을 때는 모두가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다행히 확진된 가족은 완쾌돼 건강을 되찾았다.


마케팅부문의 고객치유실(콜센터사진) 또한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고객치유실은 구독료 수금, 독자 VOC 처리, 이탈방어를 수행하는 고객관리 핵심 조직으로 여러 명이 밀접하게 근무하고 있어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여 비상근무 형태를 도입했다. 업무 특성에 맞게 고객치유실 외 서울 8개 전략지점에 분산배치 및 재택근무를 시행하여 사무실 근무 인력을 최소화했다.


고객치유실을 담당하는 남혜영 차장은 “체계적인 관리와 고객관리시스템 및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비상근무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하며 “비상근무가 끝나더라도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환 사보기자·중앙일보M&P

이준환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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