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고 제품 구매까지 … JTBC PLUS 매거진 ‘#집콕패션위크’ 조회수 폭발
중앙사보 2020.06.11

24개 브랜드 온라인 기획전

네이버 등 다양한 채널로 소개


'패션 위크'는 패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신제품을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처음 소개할 뿐만 아니라 패션이라는 키워드로 대중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3월 열릴 예정이던 '2020 F/W 서울 패션 위크'가 취소되면서 디자이너가 6개월 이상 준비한 상품은 세상에 소개되지 못했고, 국내 패션 산업도 더욱 침체됐다.


국내 패션 산업과 함께하는 JTBC PLUS 트렌드 부문의 4개 매거진 '하퍼스 바자' '엘르'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는 패션 위크를 대신할 디지털 프로젝트를 새롭게 기획했다. 2020 S/S 컬렉션에 소개된 제품과 취소된 F/W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집콕패션위크'가 그것이다.


'#집콕패션위크'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24개의 브랜드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기획전이다. JTBC PLUS의 4개 매거진 편집팀이 추천한 브랜드 중 기나긴 논의를 거쳐 넷플릭스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 시리즈 우승자인 디자이너 김민주를 시작으로 계한희, 기준, 노앙, 듀이듀이, 부리, YCH, 더 스튜이도 케이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했다. 매거진의 특징을 더해 브랜드 컬렉션 영상도 제작했다.


어렵게 만들어진 영상이 해당 브랜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각 편집팀의 에디터와 마케터들은 갖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총동원해 홍보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4개 매체의 인스타그램은 물론 유튜브, Style TV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동시에 노출하며 프로젝트의 영향력을 높였다. 그리고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의 메인 배너는 물론이고 다양한 채널에서 '#집콕패션위크'를 소개하고, 영상 속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현재 '#집콕패션위크'의 영상 조회수는 약 78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좋아요도 약 17만 개를 받았다. 프로젝트를 주관한 바자 편집팀은 "더 많은 브랜드를 소개하지 못한 미안함, 더 큰 매출을 창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구매로 이어지는 영상과 프로젝트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K-Style, K-trend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패션과 뷰티 산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영 팀장·JTBC PLUS

채윤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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