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할인 등 이벤트 다양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얼어붙은 영화계에 생기를 불어넣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멈춰선 영화 산업과 관객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캠페인 극장에서 다시, 봄이 그것.

극장에서 다시, 봄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메가박스 등 국내 극장과 손잡고 관객과 만들어가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영화가 선사한 행복한 순간들, 우리를 감동하게 한 소중한 순간들을 극장에서 다시 한번 보자는 의미와 영화 산업과 극장에서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영진위와 메가박스 및 국내 극장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목금토일 6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객이 지불한 입장료를 다시 관객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매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기획전 및 재개봉작을 포함한 일반 2D영화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통신사 및 카드사 등 제휴사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이 캠페인 외에도 더 폭넓은 할인 혜택을 담은 단독 이벤트도 준비했다. 메가박스가 자체 진행하는 만원의 행복이벤트는 특별관 MX와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더 퍼스트 클럽 등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특별관을 합리적인 가격인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다. 목금토일 6천원 할인이벤트와 제휴사 중복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94%까지 할인된 2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특별관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이외의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한 메가 패키지 이벤트도 열린다. 6000원 할인 쿠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5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며, 매주 포토카드 쿠폰과 영화 관람의 행복을 배가시킬 매점 콤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이를 통해 더블콤보(오리지널 팝콘(R) 2개+탄산음료(R) 2개)’와 ‘반반에이드 콤보(반반팝콘(L) 1개+에이드 2개)’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마케팅팀은 영진위와 함께 진행하는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과 메가박스 자체 이벤트들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관객들의 일상과 영화 산업이 살아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은지 사보기자·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