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한 층 더 살아 움직이는 영상과 소리 선사 ‘돌비 시네마’ 개관
중앙사보 2020.07.02

생생한 화질, 높은 명암비

코엑스점, 국내 최초 선봬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동안 프리미엄 특별관 더 부티크 및 사운드 특별관 MX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온 메가박스의 또 다른 도약이다.


메가박스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코엑스점에 국내 최초로 ‘돌비 시네마’를 개관하기로 했다.


'돌비 시네마'는 자리에 앉은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화관이다.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것은 물론, 해당 기술이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된다.


돌비의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특히 일반 영화관의 스크린 대비 두 배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제공해 어두운 장면은 한층 더 어둡게 보여주는 등 영화의 모든 장면을 뛰어난 색감으로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상영관 공간 내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배치해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주는 돌비의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관객이 마치 영화 장면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돌비 시네마'는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영화 관람 시야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공연장처럼 좌석을 배치한다. 상영관 전체 내부를 매트 블랙 색상으로 채워 빛의 난반사가 일어나지 않고 관객이 스크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관객의 집중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 덕에 돌비 시네마는 이미 미국 할리우드의 제작자 및 감독들 사이에서 최첨단 영상·음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애용되고 있기도 하다.


메가박스와 돌비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됐다. 메가박스 마케팅팀은 "이 협력을 통해 온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글로벌 브랜드관을 확보해 기존 극장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메가박스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돌비 시네마 기술로 만들어진 영화들도 속속 개봉한다.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과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이 연내 개봉을 확정했다. 돌비 시네마는 올 하반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은지 사보기자·메가박스

이은지 사보기자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