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첫 어린이집 9월 개원 … 선발 기준과 정원은?
중앙사보 2020.07.02

중앙그룹 첫 직장어린이집이 9월 1일 개원한다. 신문군 임직원들이 모두 상암으로 이사하는 하반기엔 방송군·신문군 사우들이 아이와 함께 등원, 출근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임직원들이 가진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홀딩스 총무팀이 7월 1일과 2일 부모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사우들을 위해 여러 질문들을 Q&A로 정리했다.


Q. 선발 기준이 궁금하다.

한부모 가구, 다자녀(자녀 3명 이상), 장애부모 가구의 경우 1순위(5명)가 부여되며 어린이집 초기 투자사(중앙홀딩스, 중앙일보, JTBC)에 10명이 우선 배정된다. 이후 남는 정원에 대해서는 그룹 내 입학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진행해 아이들을 선발한다.


Q. 원아 선발 정원이 있나.

입학일 기준 9개월 이상된 영아가 선발 대상이다. 최초 선발 시 3년간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매 학기 티오(TO)가 발생되는 인원에 따라 충원된다. 만 0세 반은 9명, 만 1세 반은 10명, 만 2세 반은 14명, 만 3~4세 반은 16명이 정원이다.


Q. 선발 일정은 어떻게 되나.

9월 개원에 맞춰 7월 내 입학 신청 접수 및 선발을 완료하고, 8월 중 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조인스넷 공지 및 가입학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Q. 설명회에서 진행된 가입학 신청을 놓쳤는데도 입학이 가능한가.

실제 입학이 아닌 수요 조사를 위한 가입학 신청이었던 만큼 9월 입학은 이와 무관하게 진행된다.


Q. 선발 시 제한 사항이 있나.

직원 한 명당 한 자녀만 입학할 수 있다. 단, 사내 부부의 경우엔 두 자녀 입학이 가능하다.


Q. 아이 한 명당 비용은 얼만가.

직장어린이집인 만큼 회사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고, 학부모는 아이들의 특별활동비 같은 최소한의 경비만 부담할 예정이다.


Q. 어린이집은 어떻게 운영되나.

아동 49명을 연령별로 4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보육교사·원장 등 어린이집 소속 인원은 총 21명으로, 아동 수 대비 교사 수를 각 연령별 법정 기준보다 많게 두어 아이들의 보육이 세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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