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에세이 출간 … 하루 만에 초판 완판 기록
중앙사보 2020.07.02

최창수 PD 대사관 초청받아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감동이 책에서 다시 한번 펼쳐진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제작팀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속 다양한 내용을 모아 에세이를 출간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 곳, 비행기로 30시간이 걸리는 매혹적인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강하늘·안재홍·옹성우 세 배우가 소환한 젊고 뜨거운 청춘의 열기를 여행서로 풀어낸 것.


에세이에는 세 배우 이야기뿐 아니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제작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방송과는 또 다른 유형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좀처럼 익숙해질 틈을 주지 않는 원초적이고 다채로운 풍경 안에서 날이 갈수록 진짜 여행자로 거듭나는 세 트래블러가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고스란히 여행의 기록을 담아냈다. 도서『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11일 출간과 동시에 초판이 완판돼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6월 18일(목)에는『트래블러-아르헨티나』출판을 기념하는 출간 기념회도 열렸다. 특히 이번 도서 출간 기념회는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대사의 초청을 받아 아르헨티나대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도서 출간회에는 JTBC 최창수 PD와 김멋지 작가,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대사, 오렌지디 정은선 대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아르헨티나 여행 경험담 등을 나누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수 PD는 “프로그램 방송 당시 아르헨티나·피츠로이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며 “흔히 메시, 마라도나, 축구 잘하는 나라로만 알고 있던 아르헨티나가 자연경관은 물론 다양한 볼 것, 훌륭한 먹을거리 등을 가진 여행하고 싶은 나라라는 걸 알릴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수많은 나라를 여행했지만 아르헨티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다”고 아르헨티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방송 종영 후에도 아쉬움이 남아서 많은 사람이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의 아르헨티나를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출간하게 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르헨티나 여행이 힘들어졌다. 얼른 안정화돼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대사는 “트래블러의 배경이 된 나라로 아르헨티나를 선택해 준 JTBC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이번 책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역사와 문화, 명소들을 많은 분에게 전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노지수 사보기자·JTBC

노지수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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