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섭지코지는 광활한 제주도의 자연과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 대표 관광지로 글라스하우스(사진 왼쪽), 유민미술관, 아고라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예술적인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여행객들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한 뒤 섭지코지에 조금 더 머무르며 그 자연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글라스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민트 가든 브랜드 명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담겨 있어 제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 2층에 위치한 민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서울다이닝의 오너셰프인 김진래 셰프가 책임지고 제대로 된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을 제공해 관광객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이곳 1층에 민트 카페&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민트 카페는 제주의 햇살과 바다, 바람을 시각화해 자연 그대로의 빛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에서 직접 만든 번과 패티를 활용한 흑돼지 버거와 한치 버거 등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2층 민트 레스토랑이 파인 다이닝을 지향한다면, 1층 민트 카페는 조금은 가볍고 캐주얼하게 즐기며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민트 카페 맞은편에 위치한 민트 스튜디오에서는 섭지코지의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튜디오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주 바다를 표현한 미디어파사드가 전시돼 있어, 마치 바닷속에 풍덩 빠져든 듯한 시원한 영상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글라스하우스 앞 성산일출봉과 주변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민트 가든도 운영한다. 민트 가든에는 6m 높이의 거대한 라운드 형태인 대형 그네 ‘그랜드 스윙(사진 오른쪽)’이 위치해 메인 포토존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섭지코지 야간버스 프로그램은 여름 시즌 한정 운영하는 콘텐트로, 섭지코지 구석구석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부터 50분간 진행하며, 선착순 12명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윤희 사보기자·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