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공모전 열고 웹툰 등 원작 구매 … 메가박스, 콘텐트 IP 확보 순항
중앙사보 2020.08.06

메가박스가 참신한 콘텐트 제작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IP 발굴에 나섰다. 메가박스중앙(주) 플러스엠에서 콘텐트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는 스튜디오M은 최근 공모전 개최와 원작 구매를 통해 활발히 IP를 확보하고 있다.

 

스튜디오M 이민우 팀장은 "스튜디오M은 참신하고 대중에게 소구력 있는 영상 콘텐트를 제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영상화가 활발한 국내 웹툰은 물론이고 웹 소설과 해외 영화, 드라마와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좋은 이야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M이 주도해 지난 7월 마무리한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공모전도 그 일환이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200여 편의 작품이 모였으며, 할머니 히어로 오미자의 이야기 <캡틴 그랜마>(범유진 작), 하이틴 히어로의 탄생을 깊이있는 감성으로 그려낸 <서프비트>(천선란 작) 등 다섯 편이 선정작으로 뽑혔다. 이 팀장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소재와 장르를 모으기 위해 장르 소설에 특화된 출판 제작사 안전가옥과 협업했고,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라는 신선한 주제를 택했다"며 "수상작에 대한 영상화 가능성은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그 여부에 따라 후속 개발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작 다섯 편은 연내 출간되는 앤솔로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M은 오는 9월 또 다른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도 기발한 주제를 선정해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낼 예정이다. 이 팀장은 "많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를 찾아내 영화, 16부작, 혹은 OTT용 드라마부터 숏폼의 뉴미디어 콘텐트까지 형식을 열어두고 영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모전 외에도 신진 작가와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내 좋은 영상콘텐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연주 사원·메가박스

함연주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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