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위아자 나눔장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중앙사보 2020.09.03

임직원 기증품은 오프라인 장터 대신 아름다운가게서 판매


올해 15주년을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가 9월 막을 올린다.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는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치러진다.


서울·부산에서 10월 중 열기로 했던 오프라인 장터는 열리지 않는다. 대신에 기업과 단체의 임직원 기증품(이월·재고 상품을 포함)과 명사 기증품의 일부를 서울과 부산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중앙그룹 임직원 또한 소장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수 있다. 임직원 기증품이 2000점을 넘으면 서울부산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중앙그룹 또는 해당 계열사 ‘단독’으로 특별 판매될 수 있다. 기증하고 싶은 물품이 있는 사우들은 모집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각 사 및 본부별 접수처에 기증하면 된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방문해 수거해 가며, 11월 14일 서울과 부산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된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작게 열리는 대신 온라인 판매 및 이벤트는 한층 더 활발하게 펼쳐진다. 먼저 케이옥션과 함께하는 명사 기증품 온라인 경매가 올해 더 확대된다.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진행하던 경매 기간을 9월부터 12월까지로 두 배 늘려 경매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시민들의 참여를 더 이끌어내기 위한 SNS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SNS와 JTBC 채널 등으로 분야별 명사들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고, 경매 회차에 아이돌 JTBC 드라마 등 테마를 부여해 참여하는 재미와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온라인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위아자 플랫폼도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다. WCMS 시스템을 활용해 기사 및 각종 콘텐트 생산, 관리, 유통 통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모바일 접근성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위아자 판매 기부금은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 지원과 긴급 생계 지원, 급식 지원으로 전액 기부된다. 관심 있는 임직원은 위아자 나눔장터 홈페이지(weaja.joins.com)를 방문하거나 중앙일보 내셔널팀 노유진 차장(내선 553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아 기자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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