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체를 하나로 아우르는 신문군 새 BI 공개
중앙사보 2020.10.08

'중앙'을 더 선명하게 강조해

디지털에서 돋보이게 디자인

새 명함과 사원증도 제작 예정

 

중앙그룹은 지난달 22일 신문군 BI(Brand Identity)와 통합 브랜드 체계를 새롭게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원형 J자 심벌이 만들어진 지 23년 만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원형 심벌이 사라지는 대신 ‘The JoongAng’이라는 통합 BI 아래에 각 매체 브랜드가 놓여지도록 브랜드 체계가 개편됐다.

 

올해 초부터 중앙홀딩스 브랜드실은 신문군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 브랜드가 가진 상징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에 '중앙'이라는 일관성을 부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브랜드실은 "이번 개편으로 'The JoongAng'이 기존에 사용하던 원형 심벌을 대체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신문군 브랜드가 이 브랜드로 통일된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기존 제호 앞에 'The JoongAng'을 두는 방식으로 체계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런 개편 방식은 브랜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 등 각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매체 앞에 'The JoongAng'을 둠으로써 해당 브랜드가 중앙그룹의 콘텐트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으며, 새로운 매체나 브랜드를 만들 때도 통합 브랜드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새 BI는 다른 수식어 없이 ‘중앙’을 더 선명하게 강조하는 방향으로 디자인됐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현장의 진실을, 통합의 가치를, 내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겠다는 중앙일보의 슬로건이 더 확실히 전달된다.

 

‘The JoongAng’은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브라이트 오렌지 색상 하나만을 사용해 기존의 원형 심벌에 비해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BI의 1줄 배치, 2줄 배치 모두 가능해 다양한 환경·크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통합 BI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브랜드실은 11월 중 각 매체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며, 임직원들이 항상 몸에 지닐 사원증과 명함에도 차례 차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크게 바뀔 예정인 사원증의 경우 10월 사옥 이전을 완료한 뒤 임직원 사진 촬영부터 진행된다.

 

최태영 대리·중앙홀딩스

최태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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