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시네마 파티’가 8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쪽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 도심 속 별빛 아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8일 저녁 메가박스(대표 여환주) 코엑스점에서 열린 야외 시네마 파티가 그랬다. 코엑스 동쪽 광장 야외무대에서 공연과 영화를 보고 매점에서 먹을거리도 즐기는 행사였다.

행사 당일 야외 무대가 들어서자 주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하나 둘씩 좌석을 채우기 시작했다. 준비된 200여 석이 가득 찰 무렵, 관객석 뒤편에서 요리사 복장을 한 배우들이 등장했다. 세계가 극찬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난타’를 공연하기 위해서였다. 칼·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낸 열정적인 공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2014년 개봉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까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영화 ‘비긴 어게인’이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