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 2020' 오프라인 특별판매전이 11월 14일 열린다. 코로나19 때문에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장터에서 온정을 나누는 풍경은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리는 특별 판매전에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 안국점을 비롯한 서울과 부산, 대구 13개 지점에서 기업과 단체가 기증한 기증품은 물론 명사 기증품 약 220여 점도 공개된다(부산 명륜역점은 11월 7일, 14일 양일 진행).

14일엔 중앙일보·JTBC를 비롯한 중앙그룹 14개 계열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도 공개된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 종로구 재동)에서 열리는 중앙그룹 특별전에서다. 올해는 무려 3300여 점이 넘는 기증품이 모였다. 중앙그룹 특별전은 JTBC 브랜드숍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문구류 250점도 더해지며 더욱 풍성해졌다.

위아자 나눔장터의 하이라이트인 명사 기증품 판매는 이미 9월 1차 온라인 경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명사 기증품 온라인 경매는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마지막 3차 경매가 진행된다.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도 명사 기증품을 만날 수 있다. 3000원을 내고 응모권을 구매한 뒤,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갖고 싶은 명사의 기증품을 골라 '응모하기'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해당 기증품을 전달한다. 중복 및 반복 응모도 가능하다. 그 밖에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과 부산 명륜역점에서도 14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특별판매를 통해 명사 기증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모인 판매 기부금과 응모권 판매금은 코로나19로 특별히 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 지원 및 긴급 생계지원, 급식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위아자 나눔장터 홈페이지(weaja.joins.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