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우리 그룹의 주안점은 '집객', 고객을 모으는 것"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1.01.14
2021 중앙그룹 온라인 시무식 홍정도 사장 고객 확보 강조

홍정도 중앙그룹 사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 그룹을 관통하는 주안점은 바로 '집객', 고객을 모으는 것"이라며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 몰입하는 충성 고객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시무식에서 홍 사장은 "중앙일보가 말 그대로 그룹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다"며 네이버 구독자 수 500만 기록 등 지난해 중앙일보가 거둔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구독 모델에 기반한 뉴스미디어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무용담이나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JTBC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뉴스, 우리만의 저널리즘을 구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트렌드에 반 발짝 앞서가는 게 우리의 제작 가치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되살려 달라"고 강조했다. JTBC스튜디오에 대해선 "우수한 제작 리소스를 확보하고, 다른 사업을 하는 집단과 손을 잡는 등 JTBC스튜디오만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모를 더 키워 달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와 스테이션 간에 믿음과 신뢰를 쌓고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구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가장 혹독한 2020년을 보낸 메가박스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에 대한 비전도 공표했다. 홍 사장은 "차별화된 콘텐트와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위기 상황에 위축되기보다 위기에 대응하는 발전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무실 TV와 조인스넷은 물론 사용자가 많아진 조인스플로우에서도 서비스했다. 

 

신년사에 이어 그룹 최고 권위의 포상인 '중앙인상' 시상도 이어졌다. 정경문 JTBC스튜디오 콘텐트사업부문 대표가 가장 권위 있는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중앙인상'은 홍주희 중앙일보 EYE팀장, 최회준 중앙일보M&P 마케팅본부장, 서원석 메가박스 코엑스그룹장, 박동훈 휘닉스 제주 Chief Service Director가 수상했다.

김은아 기자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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