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중앙데일리 서울 유료부수 1위 … 뉴욕타임스·중앙일보 세트 배달이 '신의 한 수'
중앙일보 중앙사보 2021.02.04
4월까지 영어신문 캠페인 진행

코리아중앙데일리가 국내 영자신문 중 서울 지역 유료 부수 1위를 달성했다. 한국ABC협회가 공식 인증한 결과에 따르면 코리아중앙데일리의 유료 부수는 1만8081부다. 그중 서울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1000부가량 증가한 1만3891부로 영자지 중 최고치다.

 

코리아중앙데일리의 선전에는 뉴욕타임스와의 제휴, 그리고 중앙일보와 함께 배달하는 J&J 부수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 이런 국내외 두 대표 일간지와의 관계를 적극 활용해 오피니언 리더 독자층을 확보하는 한편 호텔·항공사 등 B2B 벌크 영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자체적으로는 중·고교 후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교 ENIE(영어신문 활용 교육) 부수를 크게 신장시켰다.

 

현재 국내에서 발행하는 영어신문은 코리아중앙데일리·코리아헤럴드·코리아타임스 등 3개지(紙)다. 두 경쟁지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반면 중앙일보 영어 에디션으로 2000년 창간한 코리아중앙데일리는 비교적 신생 매체라는 불리함이 있었다. 그러나 서울·수도권에 집중한 효율적 마케팅을 통해 출범 20년 만에 코리아헤럴드를 제치고 서울 지역 1위에 올랐다.

 

한편 코리아타임스의 서울 유료 부수는 코리아중앙데일리의 약 45%인 6373부로 집계됐다. 발행 부수면에서는 여전히 코리아헤럴드가 전체의 42%인 3만628부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한국ABC협회의 발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일간신문 발행 부수 및 유료 부수에 대한 인증 결과다. 지난해부터는 영어신문 역시 코로나19가 불러온 호텔·항공 산업 불황 등의 악재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임직원의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오는 4월까지 사내 영어신문 확장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치 수당을 종전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사우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 중앙그룹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박단비 대리 코리아중앙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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