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JTBC 디지털 원년의 해 ... 모든 기자가 디지털에 참여해야"
JTBC 중앙사보 2021.02.04
JTBC 보도국 JAM 설명회

"올해는 JTBC 디지털 원년입니다.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월 29일 오전에 열린 보도국 모바일 콘텐트용 JAM 설명회에서 이규연 보도총괄은 "JTBC는 디지털 걸음마 단계"라며 '디지털 원년'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JTBC 온라인(모바일) 콘텐트를 제작하는 방식과 관련해 JTBC 보도국과 중앙일보 뉴스제작2팀(JTBC 뉴스 콘텐트 운영 조직)이 논의한 결과물을 소개하고, 보도국 구성원에게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보도국 내 팀장, 보조데스크, 취재 기자 등 각 부서를 대표하는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일정한 간격을 둔 채 진행됐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김성탁 보도국장은 "JTBC 보도를 더 강한, 사회에 도움이 되면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뉴스로 만드는 것이 1순위 목표"라며 "디지털 분야도 보도국이 해야 하는 일이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모든 기자가 디지털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술 취재디지털담당 부국장은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여러 과제가 있겠지만 보도국 기자들은 디지털 분야에서도 역량과 내공이 이미 충분하다고 본다"며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백기 뉴스커넥트팀장이 JTBC 보도국 제작 프로그램 JMM(JTBC Media Manager)과 중앙일보 온라인 콘텐트 제작시스템 JAM의 보도국 버전 I-JAM(Integration Joongang Asset Manager)을 연동한 온라인 기사 송출 방식을 설명했다. 데스크는 JMM 단계에서 기사 제목과 내용을 확인하고, 취재기자는 I-JAM에서 사진을 첨부하고, 수정된 내용을 확인한 뒤 외부(JTBC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 포털 사이트) 전송을 맡는 방식이다. 온라인 전담 기자가 실제 기사를 전송하는 과정도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데스크와 취재기자만의 협업으로 완성된 형태의 온라인 콘텐트를 제작하는 것은 JTBC 개국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사진 첨부 방식, 영상 첨부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설명회 직후 참석자 의견을 토대로 사진 첨부 방식 등을 수정한 매뉴얼이 보도국 전체 구성원에게 전달됐다.

 

취재디지털담당 산하 디지털부문은 보도국 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영상, SNS 계정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파티클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JTBC 애플리케이션을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보도국 차원에서는 취재기자의 참여와 그에 따른 성과를 분석해 개개인에게 일정한 포상을 시행하는 '모바일 포상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백기 뉴스커넥트팀장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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