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홍GO’ 클릭하세요 … 빠르고 투명하게 답해드립니다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1.04.08
그룹웨어 메인서 원스톱 접속 질문에서 답변까지 과정 공개 지나간 답변도 AS로 재조명

중앙그룹 CEO와 임직원 간 소통 창구인 '홍사장에게 GO한다'(이하 홍GO)가 8일부터 새로워진다.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답변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더했다. 질문과 답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편안한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과연 어떤 것들이 바뀌었을까? 기능별로 소개한다.

 

 

"홍GO 답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그동안 홍GO 답변을 열람하려면 그룹웨어 접속 - '게시판' 메뉴 클릭 - '통합게시판' 폴더 클릭 - 하위 게시판 '홍사장이 답한다' 클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4단계나 필요했다. 앞으로는 그룹웨어 메인 화면의 최상단 메뉴에서 '홍GO' 버튼을 클릭하면 원스톱으로 게시판에 닿을 수 있다. 또 새 글이 올라오면 메인 화면의 공지사항 영역에 노출되기 때문에 그룹웨어 첫 화면에서 원하는 글을 바로 읽을 수 있게 된다.

 

 

“내가 올린 질문, 언제 답이 달리나요?”

 

홍GO 질문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익명으로 들어온다.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이 먼저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또는 각사 유관부서에 답변을 요청한다. 대부분 일주일이면 답을 받지만 사안에 따라선 몇 달씩 고민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질문자 입장에선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을 터. 앞으로는 답변을 검토 중인 질문은 미리 게시판에 공개해 그 자체로 공론화할 예정이다. 또 ▶답변 등록 ▶답변 준비 중 ▶답변 완료 등 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개선하겠다던 그 답변, 지금 어떻게 됐죠?”

 

홍GO 답변에는 ‘앞으로 검토하겠습니다’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즉시 개선 가능한 사안도 있지만 다양한 주체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향후 제도가 바뀔 때 반영할 수 있는 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새로워진 홍GO에선 이후 이들 답변에 어떻게 진척이 있었는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른바 답변 애프터서비스(AS)를 도입해 이미 답변한 질문도 다시 꼼꼼하게 챙김으로써 홍GO에 대한 사우들의 신뢰를 제고하고자 한다.

 

홍GO를 사용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는 조인스중앙 그룹웨어ERP파트가 힘을 보탰다. 가독성이 떨어지던 게시글 디자인은 중앙홀딩스 브랜드UX팀의 안목으로 시원하게 바뀐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홍GO는 짧은 시간 안에 중앙그룹의 대표 소통 채널로 성장했다. 그동안 홍GO의 문을 두드린 질문은 278건. 이 중 약 56%인 155건에 답변이 달렸다(중복 질문 포함). 유형별로는 제안이 19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질문(63건)과 고발(12건)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답변은 지난해 8월 25일 홍정도 사장이 답변한 ‘전사 멤버십 제도 도입, 신중히 검토할 것’(1323회)이다(이상 5일 현재). 정현목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초기에 비해 질문 빈도는 줄었지만 사우들 사이에 '건의= 홍GO'란 인식이 정착했음을 체감한다"며 "이번 개편으로 홍GO의 문턱이 낮아지고 더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GO는 연차·직위를 막론하고 모든 그룹 임직원에게 열려있다. 질문은 익명성이 철저히 유지되며, 현재와 같이 그룹웨어 메인 화면의 배너 또는 홍GO 게시판 상단의 버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고은나래 차장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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