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원하신다면 ‘민지맨션’으로 놀러 오세요
중앙일보 중앙사보 2021.06.10
1시간 12명만 받는 팝업스토어 7개 브랜드의 쇼룸 체험 가능

6월 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팝업스토어 ‘민지맨션’이 성황리에 오픈했다. 민지맨션의 ‘민지(Minzi)’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서 M과 Z를 따와 이름을 짓고, MZ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의인화한 캐릭터다.

 

민지맨션은 정형화된 팝업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뚜렷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 ‘H&M’,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를 포함해 ‘펩시’ ‘네이키드그라우스’ ‘발트글라스’ 등 총 7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획 초기 브랜드 섭외 단계부터 MZ세대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레트로 ▶헤리티지를 키워드로 하나의 공간에서 느슨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브랜드 쇼룸은 드물었기 때문이다.

 

 

민지맨션은 낮부터 저녁까지 총 7개 타임으로 1시간씩 운영된다. 브랜드를 최대한 경험할 수 있도록 1시간에 12명만 입장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과 사전 예약제라는 어려운 참여 방법에도 불구하고 매시간 최다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픈 둘째 날이던 2일 Hey.News에 민지맨션이 소개되면서 현장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 5월 25일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오픈한 ‘Minzi리뷰’는 민지맨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공간이다. 이 페이지는 2030 독자들이 직접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리뷰 전문 페이지다. 마케터와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2030 독자들은 ‘민지 크루’라는 이름으로 리뷰 콘텐트를 생산한다. 스스로 브랜드가 되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네트워크 미디어’다.

 

민지맨션은 이제 시작이다. 중앙일보 솔루션개발팀은 2022년 민지맨션의 상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세 번의 팝업스토어 오픈을 계획 중이다. 이 세 번의 시도로 민지맨션의 사업성과 시장성, 확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시도에서는 민지맨션이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는지 알아보는 시장성을, 두 번째는 콘텐트 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확장성을, 세 번째는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 상품 기획을 통한 수익성을 검토한다.

 

민지맨션은 전사적인 지원 아래 오픈할 수 있었다. 촉박한 일정에도 Minzi리뷰 페이지를 멋지게 만들어준 뉴스서비스실, 디자인 작업을 도와준 이노베이션랩, 옥외광고를 지원해 준 비즈니스플랫폼팀 등 많은 부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김진아 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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