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녀 민낯 담은 현실 로맨스 … JTBC 새 드라마 ‘알고있지만,’ 화제
JTBC 중앙사보 2021.07.01
라이징 스타 한소희·송강 주연 방송 2회 만에 화제성 1위 기록

현실적인 청춘 로맨스 '알고있지만,'이 지난 6월 19일 첫선을 보였다.

 

JTBC 새 토요스페셜인 이 작품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일찍이 라이징 스타 한소희와 송강의 캐스팅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동명의 원작 웹툰 주인공과 두 배우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은 방송 전부터 기대치를 더했다.

 

 

'알고있지만,'은 첫 회부터 스물셋의 대학생 유나비와 박재언을 중심으로 하는 현실적인 청춘들의 연애를 그리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 2회 만에 토일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라서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6월 3주 차 집계). 유튜브에 공개한 예고편과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역시 매회 조회 수 100만 회를 웃돌고 있다.

 

나비와 재언, 두 사람은 첫 화부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첫 연애의 실패로 사랑을 믿지 않게 된 나비는 운명처럼 재언을 만나며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얼핏 나쁜 남자 같은 재언임에도 이따금 보여주는 진심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리는 나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회에서는 둘의 아찔한 키스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소희와 송강 두 배우는 "드라마 제목처럼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감정들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이 과연 운명일지 아닐지, 사랑인지 아닌지를 주목해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감정 변화 외에도 사랑 앞에 미성숙한 캐릭터와 대사는 시청자에게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주요 포인트다. 같은 과 선후배인 나비와 재언의 캠퍼스 데이트, 학과 친구들의 거리낌 없는 술자리 대화 등 다수의 장면에서 20대를 보낸 누구나 당시의 불완전한 연애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소희 역시 "청춘남녀의 민낯을 담은, 아름답지만은 않은 연애물"이라면서 "기존의 로맨스와는 다르게 현실적인 면이 많다"고 소개했다.

 

걷잡을 수 없이 서로를 향해 가는 나비와 재언이 펼칠 현실 로맨스의 끝은 어디일지, 매주 토요일 밤 11시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사보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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