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복지 서비스 '쉼'에서 편안한 '손맛' 느껴보세요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1.08.05
중앙일보빌딩 2층에 오픈 조인스넷서 예약·결제 가능

상암동 중앙일보빌딩 2층에 마련된 임직원 헬스키핑 서비스 '쉼'이 지난 7월 27일 문을 열었다. 오픈한 지 열흘 정도밖에 안 됐지만 벌써 예약이 꽉 차 있는 것은 물론 이용한 사람들의 입소문도 자자하다. 이에 '쉼'을 담당하고 있는 배상희 매니저가 임직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왔다.  /편집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헬스키핑 공간 '쉼'은 단골을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쉼'을 담당하는 배상희 매니저입니다. 서울맹학교 에서 3년 동안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가르치며, 이들이 안마를 배우고 현장으로 나가는 것을 지켜봐왔습니다. 지금은 이상미 매니저, 8명의 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중앙그룹 헬스키핑 서비스 '쉼'을 함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쉼'은 상암동 중앙일보빌딩 2층에 마련된 임직원 헬스키핑 공간입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에서 처음 선보인 중앙그룹 임직원 복지 서비스죠. '쉼'에서 근무하는 8명의 키퍼 모두 2년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전문 안마사로, '쉼'처럼 다른 사내 헬스키핑 시설을 이미 경험하고 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쉼'의 예약은 조인스넷 '예약' 탭으로 할 수 있습니다. 헬스키핑 예약을 선택해 날짜와 시간, 베드를 선택하고 결제 방법을 지정해 예약하면 됩니다. 5000원의 이용료는 중앙패밀리포인트와 급여 차감 중 선택해 지불할 수 있습니다. 이용료는 노쇼(no-show) 방지를 위한 최소 금액으로 산정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이용한 임직원의 소속사에서 부담합니다.

 

'쉼'을 이용할 여러분을 위해 몇 가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시각장애인은 시력이 다양합니다. 빛만 보일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만 보일 수도 있죠. 흐리게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쉼에선 이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이든, 보이지 않든 헬스키퍼는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주한 헬스키퍼에게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를 건네주세요.

 

둘째, 키퍼들은 장애인이라고 배려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분이 편하게 쉬어 가시는 걸 원합니다. 조금 서툴러 보이는 모습을 도와주기보다는 잠시 기다려주세요. 조금 느릴 수 있지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고 커튼을 닫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여러분을 맞을 겁니다.

 

셋째, 요청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주저말고 키퍼에게 말해주세요. 춥다면 담요를, 땀이 난다면 수건을 요청하시고, 마사지 강도가 약하거나 강하다면 키퍼에게 말씀해 주세요. 키퍼는 여러분이 만족하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넷째, '쉼'의 서비스 시간은 30분입니다. 매시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키퍼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함이니, 다음 예약을 위해 양해해 주세요.

 

'쉼'을 이용하며 느꼈던 편안함 이 단지 그 순간에만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이용해 주실 거죠?

 

'손맛' 가득한 헬스키핑 서비스, '쉼'의 단골이 되어 주세요!

배상희 매니저 커넥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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