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정화 캠페인 ‘바다쓰담’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순항 중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1.09.02
휴가철 전국 바다에서 활약 SNS 공유로 경각심 일으켜

중앙그룹 해안 정화 캠페인 ‘바다쓰담’이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순항 중이다. ‘바다쓰담’은 바다의 쓰레기를 담는다는 의미와 우리 바다를 아끼고 ‘쓰담쓰담’ 어루만지자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앞서 중앙그룹은 지난 6월 7일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제주 섭지코지 인근 광치기해변에서 해안 정화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바다쓰담’ 캠페인으로 그 범위를 넓혀 휘닉스 제주 투숙객과 임직원에게 바다를 살리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독려해 왔다.

 

중앙홀딩스 WIDE팀은 지난 8월 휴가철을 맞아 사내 인식 제고와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다쓰담 원정대’를 모집했다. 바다를 찾는 임직원들에게 해안 정화 키트를 주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찍은 인증사진을 받는 이벤트다. 댓글을 통해 임직원 2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키트를 받은 이들은 제주와 인천, 강원도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바다를 ‘쓰담’하고 돌아왔다. 몇몇 임직원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바다쓰담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주로 자녀와 함께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두 딸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돌아온 김경원 중앙일보M&P 과장은 “일곱 살인 첫째 딸이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바다를 지키는 일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봉투를 채우는 걸 보고 너무 대견했다”며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두 딸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운 김경원(왼쪽 사진 오른쪽) 중앙일보M&P 과장

 

블로그를 통해 캠페인과 활동 내용을 상세히 전한 임직원도 있었다.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은 이혜원 JTBC스튜디오 사원은 붐비는 해수욕장 모래에 박혀 있는 마스크를 사진으로 전하며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인증사진은 디지털 사보 '아중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인증사진을 보낸 임직원에게는 중앙일보 머그잔과 문구류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장현석 사보기자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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