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울리는 20년 순애보 … 디테일 살린 3인 1역
JTBC 중앙사보 2015.06.01
새 금토극 '사랑하는 은동아' 주니어, 백성현, 주진모 …

초여름의 생기 넘치는 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JTBC의 진한 멜로 드라마 한 편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김사랑(은동)과 주진모(지은호)를 주연으로 내세운 ‘사랑하는 은동아’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인수대비’ ‘네 이웃의 아내’를 연출한 이태곤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각본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MBC 극본공모 및 지자체 시나리오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쓴다. 20년 세월을 관통하며 펼쳐지는 남자의 순애보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멜로드라마다.

 

20년에 걸친 사랑이란 콘셉트에 어울리게 남녀 주인공의 10대와 20대, 30대 시절을 묘사한다. 시기별로 이에 적합한 연기자들을 캐스팅했다. 남자 주인공 캐릭터 지은호는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주니어(박진영)가 10대를, 백성현이 20대를, 주진모가 30대를 연기한다. 인물의 연대기를 시대별로 세분화해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내겠다는 의도다. 서로 다른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세 연기자의 조합 역시 시너지를 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바통을 넘기는 익숙한 틀을 따라가면서도 깊이와 디테일을 더해 감칠맛을 낸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작발표회 역시 후끈한 취재열기 속에 마쳤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과장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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