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와 미디어오늘이 언론학박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을 묻는 질문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76%의 지목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 단 하나의 방송을 보거나 듣는다면 무슨 채널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0%가 JTBC라고 답변했다. KBS(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정보학회 소속 언론학 박사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24일 온라인 설문조사 도구 서베이몽키를 이용해 e메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