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명의 유료 구독자, 400억 원의 영업 이익 … 그레이트 골 이뤄낼 것
중앙일보 중앙사보 2022.01.06
중앙일보 2022 내일컨퍼런스

지난해 12월 29일 중앙일보 2022 내일컨퍼런스가 열렸다. 중앙일보와 중앙일보M&P, 중앙일보S, 중앙데일리 등 신문군 법인 전체가 'The JoongAng'이란 이름 아래 개최한 최초의 행사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내일컨퍼런스는 업무 공간 위를 드론이 날아다니며 촬영한 인트로 영상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내일컨퍼런스 메시지에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같은 달 16일부터 4번에 걸쳐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2022 내일컨퍼런스 영상에 출연한 박장희 대표이사

 

박장희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지금처럼 현명한 대응을 통해 유료 구독자 20만명, 영업이익 400억원이라는 '그레이트 골'을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또 척박한 경영 환경 속에 일궈낸 각 사의 성과도 소개하며 "M&P는 양보다 질 우선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에 현실을 꿰뚫어 보는 감각이 결합돼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고사업 부문에 대해선 "눈물과 땀의 흔적이 역력한, 명실상부한 신문군의 버팀목"이라고 칭하며 "앞으로도 해보지 않은 일로 매출을 만드는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S와 중앙데일리의 전망은 "미래 전략이 선명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의 방향과 실천이 내일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편집국에도 "비장의 무기인 데이터와 좋은 콘텐트를 생산하는 선수들을 통해 구독료 수입을 만드는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하지 않을 일을 분명하게 하는 것을 통해 구독 모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김지선 P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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