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코리아, 패션지 최초로 ‘퍼 프리 선언’
HLL 중앙사보 2022.01.06

 

2022년 1월 1일, 서른 살을 맞이한 엘르 코리아의 지면·디지털에서 퍼(fur)에 대한 콘텐트 게재와 광고가 중단됐다. 미국·영국 등 엘르 45개 에디션이 '퍼 프리(Fur-free)' 헌장에 서명함에 따라 엘르 코리아도 이에 동참한 것이다.

 

퍼 프리 선언은 엘르의 프린트와 디지털·소셜미디어에서 칼럼은 물론 화보, 런웨이, 광고 이미지 등 모든 편집과 광고 콘텐트에 동물의 털을 포함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 선언은 패션 잡지로서 엘르가 전 세계 최초다. 채은미 엘르 코리아 편집장은 지속 가능성 및 동물권에 대한 엘르 코리아의 지속적인 관심을 언급하며 "앞으로 우리가 꼿꼿하게 지켜나갈 이 다짐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초혜 기자 JTBC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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