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중앙이 4일부터 스팀 세차 서비스를 일반 임직원 차량까지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6월 상암 중앙일보빌딩 지하 5층에 발달장애인들이 근무하는 특별한 세차 공간이 열렸다. 취재·보도·업무용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안 900여 대가 이곳을 거쳐갔다. 그 사이 일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 차례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이때 서비스를 경험해본 사우들의 입을 타고 점차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서비스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차에 직원들의 업무 숙련도가 향상돼 대상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커넥트중앙의 세차 서비스를 이용해본 임직원들은 우수한 서비스에 만족을 표하곤 한다. 더불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는 반응도 다수 접할 수 있었다. 김대한 커넥트중앙 매니저는 “이벤트에 당첨됐지만 세차하는 사람을 보고 머뭇거리던 직원들이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 정성껏 일하는 모습과 깨끗해진 차량을 보고 나중엔 ‘감동했다’하더라”고 소개했다.

커넥트중앙 세차 서비스는 조인스넷 ‘업무시스템’ 탭에서 ‘스팀 세차 예약’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가능한 시간대는 하루 중 오후 3시30분 한 타임이다. 날짜를 지정한 뒤 이용료 지불 방법을 패밀리포인트 또는 급여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용료는 25000원~42000원(차종마다 상이). 세차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커넥트중앙 카서비스팀에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