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헌트’, 칸 영화제 뜨겁게 달구고 올 여름 흥행 예약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중앙사보 2022.06.02
세계 최초 공개서 기립 박수 ‘범죄도시2’도 1000만 도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이하 플러스엠)이 투자와 배급을 맡은 영화 ‘헌트’가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독 한국영화의 힘이 두드러졌던 올해 칸 영화제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것은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인 ‘헌트’였다.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 속에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하는 이정재, 정우성 조합은 국내외 영화 팬들의 압도적인 기대감을 형성해 왔다.

 

영화 ‘헌트’는 지난달 19일(목) 자정(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 곳곳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며 기립 박수가 시작됐고, 이 박수는 약 7분간 이어졌다. 영화제를 연일 뜨겁게 달군 ‘헌트’를 향해 해외 유력 매체들은 “세련되고 진지하며 빛나는 영화”(THE WRAP), “액션으로 가득찬 매력적인 심리 첩보전”(DEADLINE), “액션으로 가득 차있고, 유려하다!”(VARIETY), “역동적이고 강인한 정밀도를 가진 압도적 액션과 웅장한 피날레!”(SCREEN DAILY)라는 극찬을 전했고, 국내외 언론 또한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홍정인 메가박스 대표와 이정재, 정우성.(왼쪽부터)

홍정인 메가박스 대표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감독의 차기작이자 감독 데뷔작에 투자와 배급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출범 이후 첫 칸 영화제 출품작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칸 참석 소감을 전 했다. 이어 “영화를 투자하고 제작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기는 역시 투자 의사결정인 것 같다. 이 성과는 모두 김진선 고문과 이정세 본부장, 그리고 기획제작1팀 김유진 팀장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정세 플러스엠 영화사업본부장 역시 “영화 ‘헌트’를 전 세계의 영화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고, 세계 속 한국 영화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트’가 칸에서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고 올여름 흥행 청신호를 켠 가운데, 한국에서는 플러스엠이 공동 투자·배급한 영화 ‘범죄도시2’가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며 침체됐던 한국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진실의 방”에서 상쾌한 사이다 액션을 선보이던 ‘범죄도시’의 4년 뒤를 배경으로 한 속편 ‘범죄도시2’는 베트남으로 배경을 넓혀 더 막강한 빌런 ‘강해상’(손석구)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범죄도시2’는 이미 개봉 4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개봉 뒤에도 압도적인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지난달 27일엔 2020년 팬데믹 이후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 스틸

 

올 상반기 ‘헌트’와 ‘범죄도시 2’의 호평으로 상승세를 탄 플러스엠은 ‘교섭’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영화 외에도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공개해 콘텐트 제작 역량을 넓혔다. 플러스엠은 앞으로도 보다 개성 있는 드라마·영화를 기획·개발해 많은 시청자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설화 대리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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