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과장, 이제부터 강남 영업 갈 땐 뱃길로 더 빠르게 가세요!”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2.06.02
중앙그룹, 한강에 페리 도입해 영업·취재·제작에 누구나 활용

중앙그룹이 서울 시내 교통 정체 시간대 임직원의 효율적 이동을 위해 한강에 페리를 도입했다. 이 페리는 앞으로 상암~강남 간 물길을 통해 사우들을 실어 나른다. 영업·취재·제작의 업무 목적이라면 그룹의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단 출퇴근은 제외다.

 

페리 도입은 중앙일보가 상암 사옥으로 이전을 준비하던 시기부터 기획됐다. 업무의 터전이 서울 중심에서 서북부로 이동한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였다. 실제로 안전 속도인 20노트(시속 38㎞) 내외 속력으로 운항하는 페리는 한강의 상암 선착장과 잠원 선착장 사이를 30분 이내로 주파할 수 있어 러시아워 시간대에 빠른 이동이 기대된다.

 

중앙그룹이 교통 정체 시간대 임직원의 효율적 이동을 위해 페리를 도입했다.

 

운행은 하루 두 번으로, 상암과 잠원을 왕복한다. 페리 기사를 제 외한 6인까지 탈 수 있으며 예약은 조인스넷 자원 예약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연계 교통도 회사에서 제공한다. 상암사옥과 상암선착장 간 이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잠원선착장에서 강남권 목적지까지의 이동도 6월 중으로 회사에서 지원하는 셔틀을 도입할 예정이다.

 

페리는 지난 4월 11일 첫 운행에 나선 후 그룹 임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미 입소문만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부서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JTBC PLUS 럭셔리부문은 지난달 열린 ‘시티포레스티벌’ 행사 홍보에 페리를 활용했다. 홍보 현수막을 배에 달고 행사장인 노들섬 주변을 운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페리를 운영하는 중앙홀딩스 총무팀의 이상훈 팀장은 “상암선착장과 잠원선착장의 정기 노선 외에도 필요할 경우 잠실, 뚝섬, 반포 새빛둥둥섬, 여의도 선착장으로도 이동 가능하다”며 “업무상 필요한 임직원은 언제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정구민 대리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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