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고 트렌드를 배운다 … 2022년 중앙그룹은 열공 중 ② 그룹 경영직 거시경제 세미나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2.07.07
그룹 경영직 한자리에 전문가 초빙 거시 경제 수업

세미나·강연·학습조직처럼 중앙그룹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전 임직원이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심화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를 중앙그룹 교육 강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데 따른 변화다.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선후배와 동료가 함께 공부하는 현장을 중앙사보가 소개한다.  /편집자

 

 

지난달 3일 오후 중앙일보빌딩 21층에서 특별한 경제 수업이 열렸다. 최근 심화된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정책의 영향을 주제로, 중앙그룹의 경영대응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였다. 남중권 중앙홀딩스 경영관리실장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외부 전문가에게 객관적으로 듣고, 그룹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열린 중앙홀딩스 주최 거시경제 세미나. 경영기획·재무 담당 실무진 약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사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오건영 신한금융그룹 부부장이었다. 오 부부장은 “다양한 공급 불안과 포스트 코로나로 일어난 보복 소비로 40년 만에 대규모 인플레이션이 초래됐다”며 “이에 따른 수요 침체와 금리 인상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견했다.

 

세미나에는 계열사 경영기획·재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그룹의 사업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는 경영 전략상 중요한 변수가 됐기 때문이다. 홍순철 중앙홀딩스 재무팀장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고민들을 나눌 수 있게 돼 뜻깊다.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현업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시각을 들을 수 있어 실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찬웅 중앙홀딩스 대표는 “경영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계획한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마켓 리더 사업 전략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조준형 과장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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